오늘 연예 엔터테인먼트 관련 포스팅을 해서 방시혁까지 조사해 봤다. 사실 난 방시혁과 방탄소년단을 잘 몰랐다.
방탄소년단은 그냥 해외에서 조금 유명한 아이돌 이라고 생각했지 이 그룹이 빌보드에서 까지 1위를 몇주째 계속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그냥 싸이처럼 잠깐 반짝했던 게 아닌가 했지만 정말 오랫동안 그리고 꾸준히 빌보드 1위를 기록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라는 걸 오늘 공부하여 알게 됐다. 그리고 이런 그룹을 방시혁이 만들었다는 것도 오늘 알게 됐다.
조사하며 느꼈는데 이분은 약간 천재과에 가까웠다. 일단 대학교가 서울대학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기 힘든 대학교. 중요한건 거기서도 음악 공부를 하면서 인문대 차석을 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공부는 그냥 책 한번 보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라는 공분을 살 수 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방시혁은 많은 명곡을 만들어 냈다. 예를 들자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티아라의 처음처럼, 이현의 내꺼중에 최고 등 셀 수도 없다. 이런 그가 혼자 독립해 오늘날의 방탄소년단을 만들었고 이 그룹을 세계적 아티스트로 키웠다. 그는 방탄소년단을 마케팅 하기 위해 처음으로 유튜브를 활용했다고 한다. 시대를 읽었기에 이런 마케팅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방시혁의 프로듀싱과 방탄소년단의 노력으로 하이브라는 회사는 상장해서 시가총액이 15조가 넘는 회사로 올라섰다. 그 중에서 방시혁은 약 4조 원 규모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주에 약 40만 원 정도 하니 SK 하이닉스 보다 비싼 주식이다. 아마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식지 않은 이상 이 그룹의 주가는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럼 이 하이브라는 회사의 매출액이 떨어질 시점 혹은 주가가 고전할 시점은 언제 일까? 정말 단순하게 이야기해서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갈 시점이 아닐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방시혁이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더라도 따로 회사가 흔들리지 않게 혹은 준비를 잘하겠지만 영향이 완전히 없다 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끝으로 한국에 방시혁 같은 인물이 계속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천재가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나라에 여러모로 이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천재가 수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말은 아직 유효하다. 만약 그 천재가 윤리성 까지 갖춘 천재라면 그 사람을 보유한 국가는 정말 복 받은 국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