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이키를 좋아하는가? 아마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이키 에어포스 나이키 범고래 나이키 조던 나이키 에어맥스 나이키 덩크로우와 같은 나이키 신발류를 한 번쯤은 구입해 봤을 것이다. 그런데 신발을 구입하면서 혹시 이 생각은 해보았는가? 나이키를 만든 창립자는 누구일까 라는 생각 말이다. 나도 나이키를 좋아만 했지 사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한번 나이키 창립자 필 나이트 전 회장에 대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공부를 해 보았다. 어떻게 보면 쓸모없는 공부지만 또 어떻게 보면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코카콜라와 비슷한 시총 규모를 가진 회사 나이키. 이 회사를 만든 사람의 인생을 한번 리와인드해보자.
■ 필 나이트 전 회장 프로필 및 기타 정보
1. 출생 연도 : 1938년
A) 학창 시절 오리건 포틀랜드 육상선수 활동을 함.
2. 학력 :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3. 재산 : 약 102억 달러 [세계 62위]
4. 필 나이트 명언 :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멈추지 말자
5. 필 나이트 일화
A) 처음에는 블루리본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판매 시작
- 직접 제작은 하지 않고 일본에서 운동화를 수입하여 판매
- 현금 흐름을 위해 회계사 일을 병행
B) 나이키 이름
- 그리스 신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영어식 이름
C) 나이키 로고
- 캐롤린 데이비슨이라는 대학원생에게 35달러를 지급하여 로고를 만들게 함
- 시간이 지난 후 나이키 로고가 박힌 금반지와 나이키 주식 500주를 선물했다고 함
나는 일단 그가 육상선수 출신이라는 것이 새롭게 보였다. 그리고 왜 나이키 신발군이 많은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위에는 적지 않았지만 나이키의 창립 멤버들은 대부분 육상과 관련된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신발의 기능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당연히 성능 좋은 신발에 집중하게 되었고 그런 신발을 만들어 육상선수들에게 많은 후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신발을 신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하자 나이키 매출액도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뭐 요즘은 나이키 신발이 기능성 신발보다 패션 신발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그래도 위와 같은 히스토리를 알고 나니 지금 내가 신고 있는 나이키 신발도 약간은 다르게 보인다. 어쩐지 디자인+기능성이 다 갖춰진 신발을 신은 기분이랄까?
포스팅을 끝내고 집 주변을 한번 걸어봐야겠다.
'여러가지 이야기 > 패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작은 남자 패션 코디에 대한 고민 (0) | 2022.04.04 |
---|---|
0.017초 첫인상 결정 핵심 피부관리상태 (0) | 2022.03.05 |
후드티 브랜드 (0) | 2021.12.07 |
알렉산더 맥퀸 운동화 (0) | 2021.12.01 |
버질 아블로 (0) | 202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