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수애가 드디어 공작 도시라는 드라마로 복귀를 했다. 수애는 정말 오랜만에 TV에 나온다. 다른 여배우 들과 다른 외모를 가진 수애의 독특한 분위기와 높은 연기력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 그래서 난 이 드라마가 기대된다.어제 공작 도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작 도시 인물관계도를 봤고 대강의 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이것은 나의 짐작이기에 맞을지 틀리지는 모르겠다.
어제 나는 공작 도시 홈페이지에 있는 수애의 사진을 보고 너무 놀랬다. 수애는 표정만으로 자신의 드라마 역할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아래가 바로 홈페이지에 있는 수애 사진이다. 당신은 이 표정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나? 나는 절제된 욕망을 느낄 수 있다.[물론 느낌은 모두 다르기에 나의 느낌이 무조간 맞다고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
분명 눈 빛은 매우 표독스러운데 표정은 그것을 절제하고 있다. 아마도 이것은 수애가 맡은 역할을 나타내지 않을까? 엄청난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사는 모습이 바로 수애의 모습이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사실 욕망이란 나쁜 것이 아니다. 아담스미스가 인간의 이기심이 국가의 부를 창출한다고 했듯이 인간의 욕망이 개인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을 실행시킨다고 믿는다. 욕망이 없는 인간은 부지런할 수 없으며 독할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인가를 이루기 어렵다는 뜻이다. 때문에 욕망을 가진 인간 이 성공할 수밖에 없다. 물론 욕망만 가지고 성공할 수는 없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고통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욕망 > 고통 이 상태이고 이것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사람은 분명 성공할 수 있다. 문제는 누구나 다 아는 이 조건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참 힘들다.
아무튼 이 드라마에서 수애가 자신의 욕망을 어떻게 표현할지 매우 기대가 된다. 어느정도 재미가 있다는 말이 들리면 이 드라마가 종영된 후 주말에 전부 이 드라마를 몰아서 보고 싶다. 나는 재미있는 드라마는 꼭 그때 보지 않고 시간이 지나고 한 번에 몰아보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수애라는 배우의 복귀 작품. 이 작품이 코로나19로 재미를 잃은 국민들에게 즐거운 재미를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