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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돈이 되는 이야기

SNS는 인생의 낭비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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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생각한다. SNS는 인생의 낭비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이다. 물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퍼거슨 전

감독님 명언 중 하나가 SNS는 인생의 낭비다 이지만 적어도 이 부분에서 나는 그분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분은 SNS를 할 시간에 책을 보라고 했다. 그것이 더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물론 동의한다. 하지만 적어도

경제성 즉 돈을 고려한다면 SNS를 하는 것은 결코 인생의 낭비는 아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왜 그럴까? 분명 SNS는 좋지 않은 것들이 많다. 지나치게 심한 노출이 들어간 사진과 허영심 그리고 심하게

저급한 표현들. 이 모든 것들이 잘 나타난 것이 바로 SNS. 실제로 나는 SNS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

부르지 않고 선(S) 동과 날(N) 조로 승(S) 부하자로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꼭 이렇게 부정적인 것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SNS는 마케팅으로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대형 SNS에서 팔로워가 많은 사람들은 상당한

돈을 벌고 있다.

 

사진과 몇 마디 글만 넣으면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인 것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게 돈을 버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고? 돈은 정당하게

벌어야 하지 않냐고.

 

나는 반문한다. 저게 무엇이 잘못되었나? 팔로워가 많은 것이 죄인가? 아니다. 돈을 주고 홍보를 의뢰한

의뢰인이 잘못되었나? 아니다. 돈을 받고 홍보를 해주는 사람이 잘 못 되었나? 그것도 아니다. 즉 잘못된

것이 없는 것이다.

[물론 허위광고의 경우는 잘못된 것이 맞다.]

 

그리고 팔로워를 모으기 위해 SNS 마케팅을 공부하고 노력한 사람의 개인적인 노력도 있기에 정당성을

따지기 어렵다.

 

어떤 시장이든 필요 이상의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에 돈을 지불한다.

 

그러니 만약 본인이 SNS 마케팅에 관심이 많고 무엇인가 사람의 관심을 끌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SNS를

자산처럼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를 추천하고 싶다. 요즘 세상은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빨리 변하기에

이런 부분을 모른다면 오히려 바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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