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고찰

지극히 개인적인 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 싶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돈을 필요로 한다. 당연하다. 돈이 없으면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돈과 행복은 비례한다.

 

공식적인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돈과 행복 그래프 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돈과 행복의 관계를 완전히

떨어뜨리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말이다.

[돈과 행복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지만 돈이 없는데 행복하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이유 혹은 돈이 많으면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 수백 가지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한 이유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당신은 몇 가지나 이야기할 수 있나? 솔직히 이야기하기 어렵다.

 

아무튼 필요한 만큼의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럼 인생이 정말 편안해진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말이다. 너무 추상적이지 않냐고? 그래 그럴 수 있다. 그래서 한번 내가 생각하는 돈의 편리성에 대해서

조금은 구체적으로 몇 가지만 적어 보겠다.

 

돈의 편리성

 

1.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A. 이것이 돈이 가지는 가장 큰 편리함이다. 돈이 많을 경우 자신이 싫어하는 거의 모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2. 생활의 불편함이 사라진다

A. 우리가 느끼는 생활의 불편함은 돈에서 나온다. 그런데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에 거의 모든

생활의 불편함이 사라진다.

 

3.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A. 돈이 많으면 그냥 저 사람은 뛰어난 사람이라고 혹은 일정 부분에서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자연스럽게 타인이

인정한다. 인생에서 이런 부분이 있다면 굉장히 편안하다.

 

누군가는 돈만 쫓아가는 인생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돈을 쫓아가지 않는 인생도 바람직

하지 않다. 돈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은 분명 잘못되었지만 돈을 생각하지 않는 것도 분명 

잘못된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확실히 할 필요는 있다. 자신이 필요한 만큼의 돈만 있다면 즉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갈 돈이 있다면 그 이후부터는 돈을 그렇게 추구할 필요는 없다. 필요 이상의 돈을 벌기

위해 낭비하는 시간과 감정적 노력이 결코 돈보다 크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