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에서 2024년 반도체장비 투자 15% 증가 예상을 전망한다.
참고로 SEMI란 국제반도체재료장비 협회로 반도체 관련 여러 가지
전망과 기준을 세운 협회다.
[특히 반도체 장비 관련 SEMI Report 기준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역시 내년에는 올해보다 40% 이상 반도체 장비에 더 투자한다고 하며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 TSMC 역시 내년에 반도체 산업이 회복된다고 하니
SEMI의 증가 전망이 괜한 소리는 아니라 판단이 된다.
반도체 관련 투자를 하는 사람 그리고 반도체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2년이 상당히 혹독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누군가는 반도체 장비 투자 증가가 무슨소리인지 모를 수 있으니 이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다.
반도체 장비 투자 증가 의미
1. 반도체 생산 시설 증가로 인한 외부경제 효과
A. 더 많은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생산시설이 증가되고 이는 고용과 주변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B. 단발적일수도 있으나 장비 설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주변 식당과 같은 곳의 수익을 올려준다.
2. 반도체 생산 증가
A. 당연한 말이지만 반도체 생산 장비가 많기에 반도체 생산 또한 증가한다.
3. 반도체 장비 업체 수익률 상승
A. 최근에 반도체를 최종적으로 생산하는 삼성 SK TSMC 같은 기업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에 투자하는 사람도 많아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으로 보면 개인적으로 반도체 소부장 ETF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가장
반가워할만한 소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반도체 소부장 ETF에는 투자하지 않지만
말이다.
아무튼 꼭 투자뿐 아니더라도 이 소식은 좋은 소식이다. 한국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반도체고 그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는 것은 당연히 우리나라 경제에 좋은 요소이기
때문이다.
부디 위 예상보다 더 많은 투자가 지속적으로 일어나 우리나라 경제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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