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푼돈을 활용하는 투자

지극히 개인적인 푼돈을 활용하는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나는 투자계좌에 일정금액을 이체하려고 항상 노력한다. 이때 말하는 일정금액은
푼돈이다. 아래와 같이 말이다.
 

[물론 연말정산으로 받은 돈도 투자계좌에 이체를 한다. 이때 받은 금액은 큰돈인데
어차피 그 돈은 내가 월급에서 이체하는 것이 아니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보이는가? 나는 아주 작은 소액이체를 꾸준히 하려고 한다.
 
내가 쓰려고 하는 하루 용돈을 정해 놓고 거기서 남은 돈은 가급적 투자계좌에
이체한다. 그리고 이 돈이 어느 정도 쌓이면 내가 사고 싶은 투자 상품을 산다.
 
나는 이런 투자를 주변에 권하는데 이런 소액적립투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투자 상품이 어떤 상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소액적립투자 장점

 
1. 스트레스와 부담이 없다.
 A. 목돈 이체는 부담이다. 하지만 이런 투자는 당연히 스트레스와 부담이 있을 수
없다.
 
2. 꾸준하게 할 수 있다.
 A. 부담이 없기에 질리지 않고 계속 지속할 수 있다. 무엇이든 지속이 가장 어려운
법인데 이런 소액적립투자 방법은 질리지 않는다.
 
3.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목돈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 티끌 모아 티끌은 거짓말이다. 지속하다 보면 목돈이 되어있고 이 돈은 나중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4.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목돈이 되는 순간 자신감이 생긴다.
 A. 위와 같은 투자방법은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로 이어지며 이는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더구나 시간이 지나면 목돈이라 작은 수익률에도 상당한 돈이 된다.
 B. 결국 자신감을 갖고 살 수 있다. 사람은 두둑해야 자신감과 활력이 생긴다.  
 
당신이 위 의견에 동의할지 안 할지 모르겠다. 큰 투자를 원하고 스케일이 큰 사람은
아마 맞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꾸준하게 투자해서 돈을 모으려는 사람에게 위와 같은 투자 방법은 결코 
나쁘지 않다. 아니 솔직히 좋다.
 
그러니 한번 도전해 보자. 주식이든 채권이든 ETF든 위와 같은 소액적립식 투자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