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장애인 피트니스 김나윤 씨에 관한 기사와 방송을 본 적이 있었다. 나는 거기서 상당히 감동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무엇인가 본인이 과거와 같지 않고 나태해진 것 같다면 그녀의 이야기를 찾아서 보기를 권한다.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아래 내용만이라도 보자.
장애인 피트니스 김나윤 씨는 원래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꽤나 유능한 헤어디자이너였다. 그런 그녀는 휴가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살기 위해서는 한쪽 팔을 절단해야만 했다. 멀쩡했던 자신이 한쪽 팔을 잃었다면 얼마나 힘이 들겠나? 한번 생각해 보자. 내가 갑자기 한쪽 팔을 잃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장애로 인해 평소에 너무 당연하게 했던 일에도 어려움을 느낄 것이고 사람들의 시선도 불편할 것이다. 쉽게 말해서 멘털도 망가지기 쉬운 상태이다.
그런데 그녀는 그것을 극복하고 현재는 피트니스 대회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몸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 운동은 한쪽 팔을 잃고 측만증이 더 악화되는 것 같아서 그것을 방지하고자 시작했다.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좋은 몸을 갖게 되었고 어느 순간 장애인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싶어서 피트니스 대회에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운동 스케줄도 보통 이상이었다.
피트니스 김나윤 씨는 하루에 3번 운동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점심에 웨이트하고 저녁에는 또 유산소 운동. 이렇게 철저하게 운동하고 관리를 해서일까? 그녀는 대회 우승도 몇 번이나 했다. 쉽게 말해서 이제는 피트니스 전문가가 된 것이다. 일반인들도 우승하기 힘든 그 대회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이 우승했기에 그녀의 노력이 더 크게 다가오고 그녀의 우승이 더 위대해 보인다.
그녀는 최근에 김나윤의 윤너스TV 라는 유튜브 개인 채널도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조금 더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서 고민상담도 하고 다이어트 관련 팁도 제공한다. 그리고 이 고민 상담 부분을 보면 장애인들의 고민도 조금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건강한 일반인인 우리가 평소에 얼마나 게으르게 살았는지 감사하지 못하고 살았는지 핑계 대고 살았는지를 알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이 마음먹은 것에 달려있고 자신의 행동에 달려있는데 말이다.
우리의 부정적 마인드 장애가 신체장애보다 훨씬 더 무섭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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