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도미노피자 주식 매입이 화제다. 물론 도미노피자 외 풀 코퍼레이션
이라는 회사의 주식도 매입했지만 이 회사는 내가 어떤 회사인지도 잘 모른다.
물론 도미노 피자도 피자회사라는 것 빼고는 아는 것이 없다.
그래도 풀 코퍼레이션 보다는 익숙하다. 아무튼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워렌버핏이 주식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한때 버핏이 BOA와 애플주식을 매각하면서 시장에는 알 수 없는
공포가 퍼졌다.
버핏이 현금을 준비하는 모습이 아닌가 하고 추측했고 그 추축은 알게 모르게 상당한 공포를
낳았다. 한사람의 주식매매가 이 정도까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다.
하지만 이런 공포는 이제 사라졌다. 즉 폭락에 대한 공포는 사라진 것이다. 물론 다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폭락 공포를 유발하는 하나의 요인이 사라진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것은 폭락공포의
사라짐이 아니라 주가상승의 기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ETF를 모아가기 때문이다.
아마 내년부터는 더욱 더 모으기 수월 할 것 같다. 연봉도 상당히 오를 것이고 그동안 모아둔
현금에서 나오는 이자도 나름 짭짭할 거 같다. 원래 연금저축펀드와 IRP만 이제 넣을 생각
이었는데 그동안 모아둔 현금에서 나오는 이자로도 나름 괜찮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
이 돈은 조금은 위험한 그러나 수익성이 좋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로 들어갈 것이다. 어쩌면
조금 더 위험성이 있는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다. 무섭지 않냐고 물어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전혀
무섭지 않다.
어차피 노동소득으로 얻은 돈이 아니고 내 원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역시 돈이 돈을 번다고 하는 말이 맞다. 겨우 약간의 현금을 얻은 나도 일정 부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데 돈이 더 많은 다른 사람들은 더 많은 투자를 위험없이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또 안도한다. 다음에 내가 ETF를 계속 매입하는 시점이 워렌버핏 주식 매도 타이밍이라
해도 별로 상관없이 투자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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