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머니를 모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일단 절약이 먼저다. 내가 어떻게 돈을 쓰는지 살펴보니 술값+야식비가 가장 많았다. OK. 이 부분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지금까지 꽤 잘 줄여왔다. 다음으로 내가 필수적으로 돈을 쓰는 부분을 검토 했다. 일상생활에서 숨만 쉬어도 나간다는 그 부분 말이다. 생각보다 보험료가 많이 나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략 30만원정도 지출이 되고 있었다.
당시를 보면 운전자보험1 35,000원, 운전자보험2 10,000 종신보험 90,000원 실비보험 40,000, 암보험1 80,000원, 암보험2 20,000원을 지출 했었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어떻게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면 보험을 전부 없애버릴까? 생각하다 전부 다 없앨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친가쪽은 ‘암’ 가족력이 있기 떄문이다. 아버지 역시 암에 걸리신 이력이 있다. 그렇다면 보험을 전부 다 없앨 수는 없고 조금 현명하게 운영하자는 생각을 했고 방법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찾다가 확인한 것이 아래 영상이고 나는 다음날 나의 모든 보험을 다시 만들었다.
쉽게 말해서 보험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다. 실비보험을 제외한 모든 보험을 날렸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 특약에 같이해서 납입했고 나머지 보험은 새로 알아보고 가입했다.
나는 인터넷 비교사이트를 통해서 암보험+질병보험 위주로 가입했는데 이렇게 하니 과거 보험 납입료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납부하게 되었다. 그리고 절약한 돈을 시드머니 모으는데 쓰고 있다. 과거에 생각했을 때 작은 돈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이제는 꽤 큰돈으로 여겨진다. 솔직히 돈 10만원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10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산다.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고 쓰면서 살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2만원 지출도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된다. 휴일에 밥값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청승이고 유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건 도전이다. 그리고 이 생활을 아주 길게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다. 짧고 굵게 3년동안 내가 원하는 금액이 나오는 파이프라인이 만들어지기 전 까지 그때까지만 이런 페이스를 유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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