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전한 투자가 좋다. 반대로 리스크 큰 투자는 싫다. 이 말은
내가 수익률은 약간 포기하는 대신에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적은
투자를 선호한다는 말로 이해해도 된다.
아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말자.
수익률을 약간 포기하는 거지 1~2% 정도의 수익을 기대해야 하는 투자 역시
하지 않는다. 그런 투자를 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나의 원금을 잃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인플레이션에 내 원금을 까먹지 않고 투자에서도 내 원금을 까먹지
않는 적정 수익률은 어느 정도 일까? 현재기준으로 보면 4~8% 정도의
수익이 적정선이지 않나 싶다.
아래의 기준으로 말이다.
적정수익 기대수익 [현재 시점 기준]
1. 예금투자 기대수익 4~5% [1년 기준]
A. 1 금융권 : 4.1% ~4.15%
B. 2 금융권 : 4.5%
C.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 가능 : 100% 무위험
2. 채권투자 기대수익 : max 8%
A. 투자적격등급 기준 하한선 BBB 등급 채권이 최대 약 8%
한참 비트코인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때문에 저 수익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나의 시드머니가 아주 작은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1000만 원의 4%면 1년의 40만 원이다. 한 달로 치면 3만 원이 조금 넣는 수준이고
세금 제외하면 3만 원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시드머니가 혹은 투자금이
2억이라면? 혹은 그 이상이라면?
4%라 하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시드머니가 2억이라면 매달 60만 원 정도의 실수령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은 내가 답답할 수 있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나도 그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내 포트폴리오 중
하나가 ETF이니 말이다.
[현재 나의 ETF 수익률은 10%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ETF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사용할 돈이기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별로 신경 끄고 살고 싶다.
중요한 것은 매달 현금 흐름이 창출되는 파이프라인의 투자 수익이다.
이 투자 수익은 4%~5%면 충분하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계속 이 수익을
유지하고 싶다.
그럼 언젠가 시드머니가 10억 일 때 매달 300만 원 이상의 실수령이 가능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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