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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연예인 이야기

김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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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배우

김용건 배우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다. 사실 인터넷에 익숙한 대부분의 젊은 세대들은 김용건 배우라는 말보다

하정우 아버지로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 역시 김용건하면 아주 어렸을 때 봤던 전원일기 라는 드라마의 착실한

이장님?과 서울의달에서 나온 제비역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무튼 그런 김용건 배우가 70대 중반인 나이에 새로운 아이를 얻게 되었다.

 

[물론 이 사실을 인정하는게 매끄럽지 못했다. 기사에 나온게 사실이라면 김용건 배우는 아이 엄마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줬다. 부디 그 기사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그리고 나역시 지금 모든 것이 사실로 밝혀지지 않았기에 김용건 배우를 함부로 말하지는 않을것이다]

 

더구나 김용건배우의 아이를 가진 여성분은 김용건보다 39세나 어리다.아무리 요즘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이 흔하다지만 39세는 솔직히 좀 심한거 같다. 

 

무튼 내가 김용건 배우 입장이라면 어떤 느낌이였을까? 굉장히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70년 넘게 살아온 인생의 경험은 무시할 수 없지만 70대 중반에 새로운 아이를 얻는다는건 인생의 경험과 연륜을 떠나 패닉상태로 만들꺼 같다. 보이지 않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 주변 지인들을 봐야 하는 민망함, 마지막으로 아들들에게 무엇이라고 설명해야 할지 참 난감할것이다. 특히 아들 하정우는 한국에서 이미 김용건 배우보다 유명한 배우다. 추격자, 국가대표, 황해, 범죄와의 전쟁 등 그는 영화계에서 탑클래스로 인정받은 배우인데 아버지의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누가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분명 들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여기서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 한 이유는 간단하다. 새로운 아이가 태어나서 중학생이 될때쯤 김용건씨는 90세이다.

살아계실지 장담할 수 없으며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어쩌면 아니 사실 아주 높은 확률로 아이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날 수 있다. 즉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해야하는 시간을 다 갖지 못하고 성장해야 할 것이다. 이는 아이에게 결핍이란걸 느끼게 할 수 있다

[물론 어떤 아이던 결핍을 느끼면서 성장하고 그게 인생이지만 부모님 중 한분이 안계시는 결핍과 비교할만한게 있을까?]

 

그럼에도 난 김용건 배우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 새로운 생명을 얻는건 어떤 이유를 제외하고 축복받을 일이고 김용건씨가 아버지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하였으니 그말을 믿어보고 싶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제3자인 나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저분을 비판해봤자 뭔 의미가 있겠는가?

[물론 진짜로 여성분을 함부로 대했다면 김용건 배우는 아무리 연세가 있으셔도 세상의 모든욕과 비판을 감수해야한다]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일은 김용건배우와 아이를 가진 여성분, 그리고 아이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것 그게 최선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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