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시트콤 미녀 유튜버 하알라

코로나가 심해지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유튜브에 조금 심하게 빠지게 되었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유튜버 채널도 많이 발굴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여러분께 꼭 소개하고 싶은 유튜버가 있다. 바로 가족 시트콤 미녀 유튜버 하알라이다. 하알라는 과거 승무원을 했었고 모델로 활동했었으며 TV에 잠깐 단역 배우로 출연도 했었다. 외모가 상당히 예쁘기 때문에 하알라 남자 친구 유무가 채널 구독자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하일라 채널에서 관심을 많이 끄는 것은하알라 아빠다. 약간은 가부장적인 아빠와 철없는 딸의 조합이 절묘하게 웃음을 만들어 낸다. 현재 하일라 아빠 직업은 무직이다. 원래 백수가 아니라 은퇴를 하신 것이다. 이 분은 우리나라의 유명 중견기업에서 상무까지 하신 능력자다. 실제로 은퇴를 하신 지금도 하알라 아빠는 모 회사의 고문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으셨다고 한다. 은퇴를 하신 60대 남성에게 이런 오퍼가 오는 것을 보면 이분이 얼마나 인정을 받고 생활했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이렇게 능력을 인정받으신 아버지와 고등학교 자퇴 및 직장생활을 오래 하지 못하는 딸과의 갈등도 나오는데 그게 그렇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가끔 하알라가 아버지에게 장난을 굉장히 심하게 치는데 그것 때문에 한때 하알라 논란이라는 검색어가 나왔었다. 

 

물론 대부분 가정처럼 실제로 하알라와 하알라 아버지가 심각하게 싸우기도 한다. 실제로 얼마 전 방송에서 하알라가 아버지와 갈등으로 집을 나간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갈등이 잘 봉합된 듯하다. 이렇게 싸울 때도 있지만 하알라는 아버지를 매우 사랑한다. 하알라 인스타 그램에 들어가 보면 하알라가 아버지에게 장난치는 모습 그리고 아버지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정말 싫으면 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사람을 웃게 만드는 하알라 가족의 영상을 계속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알라가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한다. 하일라 췌장암이라는 연관검색어가 있는데 실제로 그녀는 췌장암에 걸려서 수술을 했다. [확실히 요즘 암이란 것은 나이가 젊다고 걸리지 않고 나이가 많다고 걸리는 그런 질병은 아닌 것 같다.]

 

암 수술을 했다는 것은 앞으로 최소 몇 년 동안은 암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디 그녀가 암 치료를 잘 마무리하고 더 건강한 모습과 더 씩씩한 하알라 근황 영상을 많이 올려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