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여자 프로배구 선수 윤리 문제

우리는 법 이전에 윤리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다. 윤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라는 의미이다. 요즘 Ibk 기업은행 여자 프로배구 선수 윤리 문제가 매우 시끄럽다. 나는 태업 사태, 표현하기보다 윤리라고 표현하고 싶다. 인성이라는 단어 혹은 그보다 더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단어를 쓰고 싶지만 그냥 윤리라고 하겠다.

IBK 알토스 마크

IBK 여자배구단 팀에서 일어 난 일은 배구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잘 알 수 있다. 다른 배구 선수단 감독들이 괜히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줬을까? 나는 이 부분이 정말 많은 부분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아시겠지만 운동선수들은 기강이 강하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이 있고 이것은 본인들만의 암묵적인 룰이다. 하지만 저렇게 모든 감독들이 상대팀 감독과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누가 잘못했는지를 명백하게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리고 실제로 관계자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나하나 다 적고 싶지만 그러면 너무 피곤해지고 글을 쓰는 나도 화가 나기에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자 이름은 말하고 싶지도 않다.

 

요즘 나는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너무나 많이 공감한다. 가정 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가르치기 전 인성부터 확실히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 했을 때 잘못했다고 말하고 반성할 수 있는 인성. 이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당연한 행동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면 갈수록 이기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세대에 확실한 처방이 무엇일까? 개인과 가정, 국가에서 확실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끝으로 IBK 기업은행은 이번 사태로 이미지가 엄청나게 좋아지지 않았다는 걸 인지해야 할 것이다. 본인들이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가버렸다. 꼬리가 개를 흔든다는 말이 있다. 지금 이 상황이 그와 같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과거 어떤 팀의 쌍둥이 자매도 대응을 잘하지 못해 많은 욕을 먹었으니 타산지석 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