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디어 핵심 콘텐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21세기 미디어 핵심
콘텐츠는 먹방 쿡방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하는 것도 아니다.
이미 쿡방 먹방을 컨텐츠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쿡방은 대표적으로 백종원 씨를 들 수
있다. 아마 이분이 우리나라에서 쿡방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분을 싫어 하기도 한다.
먹방은 더 많다. 유튜브에 보면 먹방을 콘텐츠로 하는 사람들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많이 먹는 것을 컨텐츠로 하여 방송을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 양에
기겁하고 놀란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쿡방과 먹방이 유행하는 것일까? 이제는 유행한다고 표현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너무 흔히 볼 수 있는 콘텐츠인데 사실 1990년대만 해도 이런 방송이
그렇게 유행할지 몰랐다.
당시에도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에 요리를 소개하는 것 혹은 맛집을 소개하는 공중파 방송은 있었다.
물론 먹기도 했지만 그 비중은 많다고 할 수 없었다. 아마 먹는 모습을 많이 보내는 비중이 높았다면
다들 손가락질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 중 하나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식욕 즉 배고픔을 느낄 때 음식으로 채우고 에너지를 내는 것이 사람의 본능인
데 이것이라고 왜 방송 아이템이 될 수 없나?
오히려 먹방 쿡방을 콘텐츠와 하는 것이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런 콘텐츠를 보는 게 매우 즐겁다. 방송을 보는 재미도 있으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게 뭐냐고 물어보면 맛있는 요리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게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고 그것을 먹을 수 있다면 인생에 즐거움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소소하게 자신의 즐거움을 하나씩 더 늘려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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