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7일 미국 FOMC 회의 파월 발표 내용 정리를 해보자. 사실 뭐 별로 대단한 내용은 없지만 한국과 미국의 금융권에서는 많은 기대와 우려의 시선으로 파월 금리 관련 언급을 기다렸다. 기대는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거나 혹은 천천히 올려간다는 내용이고 우려는 빅샷 관련 내용이다. 빅샷이란 금리를 0.25%P 올리는 것이 아니라 0.5%P 올리는 것을 말한다.
계속 인플레이션이 유지되고 있었기에 시장에 강한 경고를 줘야 한다는 의미에서 빅샷이 나왔었는데 일반금리 인상과 빅샷은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충격 자체가 다르다. 누군가는 0.25%P 차이에 뭘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 수 있지만 아니다. 절대 그런 의미가 아니다. 미국이 금리를 한 번에 0.5%P씩 움 진인 다면 세계시장 충격은 어마어마하다. 믿지 못하겠으면 본인이 주식을 해보기를 바란다. 아니 비트코인의 등락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제롬 파월 비트코인 파월 비트코인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는 것만 봐도 자산시장에 FOMC 의장이 미치는 영향력을 상기시켜 볼 수 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미연준 파월은 분명 금리를 올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말이나 하반기부터 양적 긴축까지 같이 들어간다고 했다. 대대적으로 유동성을 회수하고 물가를 관리하겠다는 이야기를 재천명한 것이기에 우리나라 그리고 많은 국가들은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먼저 금리를 올리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꼭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대응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국가단체는 국가단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투자를 하는 개인들도 잘 준비하도록 하자. 워낙 초저금리 시대라 금리 상승이 주식투자에 별로 영향을 못 미친다는 말이 있지만 연준 파월이 말한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이 같이 지속되면 주식시장에도 과거와 같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니 단타를 노리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경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럼 이 포스팅을 하는 나는 어떻게 주식투자를 해야 할까? 솔직히 난 별로 상관없다. 어차피 투자를 적립식으로 하는 것이기에 오르던 말던 ETF 지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앞으로 18년 뒤에나 주가가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지금 오른 것이 무슨 의미고 또 떨어지는 것이 무슨 의미이겠는가? 그냥 일주일에 한 두 주씩 꼬박꼬박 용돈을 아껴서 매입하는 것 만 생각하고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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