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4일 기준금리 1.25% 확정된 기사가 나왔다. 당연한 결과라서 사실 이것을 포스팅에 써야 마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여러 사람들이 내용을 알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작성해 본다. 언젠가 이야기했었다. 금리는 한번 오르면 일정 한계치까지 계속 오른다고. 토건세력 혹은 부동산 세력은 과거에 금리 한번 오른다고 크게 바뀔 것이 없다고 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고 실제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물론 반대 기회비용이 있는 것도 알지만 대표적인 금리인상 효과를 보면 거품 억제 혹은 투기 억제 경기과열 방지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거품 억제 투기 억제를 위해 올렸다. 그리고 내가 정말로 감히 장담하는데 우리나라 기준 금리는 분명 더 올라간다.
기준금리를 인상은 항상 욕을 먹기에 인상을 시키는 사람들은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분들의 역할이 파티가 한참일 때 접시를 빼는 역할이기에 본인들의 임무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그 옛날 인플레이션 파이터라고 불린 폴 볼커는 금리인상을 정말 과도하게 해서 신변의 위협마저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총을 소지하고 다녔다고. 그만큼 기준금리 인상은 여러 사람들의 반감을 산다. 투자자들의 반감, 가계대출자들의 반감, 기업대출자들의 반감 등 말이다.
실제로 한국은행 금리 인상이라는 기사나 나오면 대부분 포털 사이트의 댓글에는 많은 욕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경기가 어려운데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한다는 글이 넘쳐난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일반인들도 금리인상 시점 인하 시점은 분명히 예측할 수 있고 그 신호를 분명히 주고 있다는 것을. 그 신호를 읽지 못하고 대출을 받았다면 그것은 온전히 자신의 탓이다.
그리고 만약 금리를 인하하는 것만이 답이라면 애초에 한국은행이라는 단체는 필요가 없다. 그냥 기준 금리 0%를 만들어 놓고 살면 된다. 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역시 금리를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는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또 언제 금리를 인상하게 될까? 시점은 잘 모르겠으나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 우리나라 물가상승 및 가계대출 현황을 고려해 분명히 최소 한두 번은 더 오를 것이니 각자의 생존을 위해 안전한 투자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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