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파이어족 열풍 소멸

2022년 파이어족 열풍 소멸

지금 생각해 보면 2022년부터 파이어족 열풍이 서서히 소멸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상당히 광풍이 불었는데 말이다.

 

사실 당연한 결과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파이어족 열풍은 지나치게 변질되고

투기적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서 투기적 성격을 가졌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파이어족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투자가 변동성이 너무 큰 상품에 돈을 넣었고 그것이 오르기만을 바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가격이 많이 상승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반면 반대로 가격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상품 가격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금리다.

 

2022년부터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투자상품

가치는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안 봐도 극소수라 확신한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이제 경기가 악화되고 있기에 노동소득의 가치는 다시 올라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직장에 다니고 싶어 하고 또 월급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안정적이길 바란다.]

 

이런 경제현상과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파이어족이라는 말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고 또

희미해지는 중이다. 하지만 언젠가 분명 파이어족이라는 말은 또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경기가 다시 좋아지면 말이다.

 

나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급하게 오르는

것은 급하게 꺼지기 쉬우니 가급적 안전상품에 투자해서 꾸준하게 돈이 나오게 하는

상품을 만들라고 말이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보면 결국 그 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고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가장 빠른 방법일 것이다.

 

그럼 그 안전한 상품은 무엇일까? 그것은 본인이 생각하자. 나는 개인적으로 채권

인덱스지수를 추종하는 주식과 펀드 ETF 그리고 현시점은 장기정기예금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