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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주식

황현희 나이키 의류가 아니고 나이키 주식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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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나이키 의류가 아니고 나이키 주식을 샀다

김작가 TV에 황현희가 출연했다. 아시겠지만 황현희는 정말 많은 부를

이룬 사람이다. 황현희 재산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들리는 소문에 100억대

자산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100억 참으로 엄청난 금액이다. 매달 500만 원씩 1년을 쓰면 6000만 원이다.

10년을 쓰면 6억이다. 100년을 쓰면 600억이다. 즉 200년 가까이 매달 500

써야 다 쓸 수 있는 금액이 100억이다.

 

은행에 입금해서 이자를 받는 다면 저 돈을 쓸 수 있는 시간은 더욱더 늘어난다.

[이자를 합치면 아마 200년을 훨씬 더 넘길 수도 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고 오늘 김작가 TV에서 황현희 씨가 굉장히

멋진 말을 했다는 것이다.

 

본인이 나이키 후드티를 구입하러 갔다가 그냥 나이키 주식을 샀다는 말이다.

[과거 존리 대표가 스타벅스 커피를 먹지 말고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말과 괘를 같이 한다.]

 

나는 이 말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졌다. 무슨 주식하나 사는 게 대단해 보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나이키 주식을 산 게 멋진 게 아니다. 본인이 필요해서 나이키 매장에 갔을 것이고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나이키 제품을 소비한 것을 봤을 것이다. 쇼핑에 집중을 한다.

 

하지만 여기서 황현희 씨는 사람들이 나이키 제품을 많이 사기에 이 회사는 계속

성장할 것이고 따라서 주식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소비를 한번 더 아끼면 훗날 더 큰 가치로 돌아온다고 여겼다.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다. 일단 나이키 의류가

얼마나 한다고? 이거 아껴서 뭐 해. 나를 위해 좀 쓸 줄 좀 알아야 하지 하는 생각을

포기해야 가능한 행동이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하기가 쉬운가? 모두 나를 위해서 어느 정도 구입하고 소비하기를

원하는데 말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돈 쓰는 재미만큼 큰 것도 없는 것이 또 사실 아닌가?

 

그것을 견딘 인내력과 참을성. 그것만 해도 저 사람은 이미 자신이 왜 부자인가를 증명

했다.

 

우리도 소비를 줄이고 좋은 주식을 찾아보자. 정보는 어디에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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