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실내 인테리어 방송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를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당시
나는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이 정말 부러웠다. 어렸을 때 우리 집도 친구를 데려오기
민망할 정도로 허름했다. 그래서 그랬을까? 공짜로 정말 예쁘게 집을 만들어 주는
그 사람들이 마치 구세주 같아 보였다.
지금도 나는 자주 상상한다. 훗날 내가 집을 사서 정말 예쁘게 집을 꾸며 놓고 살고
있는 모습을 말이다. 길을 걷다가 유명 가구 브랜드에서 예쁘게 인테리어를 해 놓은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물론 인테리어 사진도 예쁘면 장시간 본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었다고 하면 전후 사진을 꼭 보여 달라고 한다.
그리고 예쁘게 바뀐 그 집을 보면서 나는 저것보다 더 예쁘게 집을 꾸며서 살겠다고
다시 다짐한다. 이때 또 갑작스럽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살까 고민을 급하게 하기도 하는데
아직은 살 때가 아니기에 그 감정은 최대한 내려놓으려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나는 특히 거실과 욕실 그리고 부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안방은 솔직히 그냥 침대
하나와 약간의 조명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실과
부엌 그리고 욕실은 정말 예쁘게 꾸며 놓고 살고 싶다. 그래서 틈틈이 관련 인테리어 사진을
보고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다.
거실과 부엌은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조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조명의 색상뿐
아니라 조명의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사실 이 부분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냥 뭐가 예쁜 아이템이구나 정도나 확인하고 있다.
또한 부엌은 테이블 역시 중요하다. 이 부분은 여성분들과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볼 것 같은데
나는 심플한 부엌보다는 테이블이 길게 있는 부엌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이다.
화장실은 그냥 다 필요 없고 깔끔한 것이 최고다. 그리고 나만의 기준 하나를 넣으라면 바닥 미끄럼
방지 관련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본다.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물기가 많기에 넘어지기 정말 쉽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안전 아이템 혹은 기능성과 미적감각이 있는 아이템으로 꾸며 놓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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