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이라는 말이 있다. Pet과 family를 합쳐서 부르는 말인데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나온 신조어이다. 현재 우리나라 반려인이 1500만 명 정도 된다고 언론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숫자를 보면 이런 신조어 탄생이 그렇게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실제 우리 주변에도 펫팸족이 많이 보이고 펫팸족 관련 책도 많이 출판되고 있다. 심지어 이런 펫팸족 관련 책의 인기가 낮은 편도 아니다. 따라서 기업들도 펫팸족 관련 많은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일단 기업들이 투자를 하려면 펫팸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기업은 아니지만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펫팸족과 시장에 대해 알아둘 필요는 있다고 본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만 한번 살펴보자.
■ 펫팸족 특징
1. 펫팸족 구성 인구
A) 1인 가구와 노인 인구가 펫팸족의 주요 구성 인구이다.
- 1인 가구 : 전체 1인 가구 약 30% 펫팸족 구성.
- 노인인구 : 전체 노인인구 약 27% 펫팸족 구성.
2. 펫팸족 타깃 마케팅
A) 펫팸족은 말 그대로 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기에 정서적 경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음. 기 업들도 이를 파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기업들도 시장 진출을 노리는 추세 임.
- 현재 시장 규모 : 2020년 기준 5조 80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음.
- 주요 시장 : 펫푸드 시장
3. 펫푸드 시장
A) 2012년 2500억에서 시작한 펫푸드 시장은 현재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함.
- 국내 주요 펫푸드 업체 : 로열 캐닌, 대한 사료, 대주산업, 한국마즈, 롯데네슬레 퓨리나, 우리와, 대한제분
4. 펫 전문가 양성
A) 수의사 외 현재 대학교에서도 애완동물 전문인력을 양성 중
- 애완동물 대표 자격증 제도 시행 :2022년부터 '동물 보건사' 자격시험을 농심품부 주관으로 진행 예정
위의 펫팸족 현황 및 특징 자료들을 결합해 보면 펫팸족을 겨냥한 시장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년이 안되었는데 과거보다 5배 이상 성장을 했기에 저 위에 있는 펫푸드 제작 업체들의 매출액을 잘 보고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는 대한제분만 상장이 되어 있는데 시장이 더 성장한다면 다른 기업들 역시 상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펫푸드 시장이 아니라 펫 전용 유치원 같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기에 애완동물 관련 산업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 말은 그만큼 시장성이 크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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