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이다. 오늘은 페라가모 창립자 살타토레 페라가모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일단 당신에게 질문 하나를 하겠다. 페라가모 하면
어떤 아이템이 떠오르나?
페라가모 가방 페라가모 귀걸이 페라가모 지갑? 나는 페라가모 구두와 페라가모 벨트가
떠 오른다.
벨트는 우리나라에서 나름 멋을 아는 아저씨들이 많이 차고 다녀서 유명하지만 페라가모
구두는 페라가모의 정체성과 다름없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아는가? 오늘날
페라가모는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피땀 흘려 구두를 수제작 해서 만든 회사라는 걸.
일단 그의 프로필을 확인해 보자.
페라가모 프로필
1. 출생 : 1898년 이탈리아
2. 사망 : 1960년
3. 형제 : 14남매 [살타토레 페라가모는 11번째로 태어남]
4. 페라가모 창립일 : 1927년 [이탈리아 피렌체]
5. 페라가모 일화
A. 어릴 때부터 구두 만드는 사람이 하는 작업을 구경
B. 구두 만드는 걸 구경만 하다가 본인이 직접 동생을 위해 구두를 제작
i) 구두가 없어서 슬피 우는 동생과 어머니를 보고 직접 만들었다고 함
C. 솜씨가 뛰어나 14살 때 이탈리아에 직접 구두 가게 운영
D. 편안한 구두를 만들기 위해 대학에 입학해 인체 관련 강의 수강
위와 같이 페라가모 일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어릴 때부터 구두에 관심이 많았고
구두를 잘 만들었다. 물론 구두를 잘 만든다고 사업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까지
크고 유명한 기업으로 페라가모를 키운 것은 그의 아내와 그의 장녀다.
[구두 외 다른 아이템은 거의 대부분 아내와 그의 장녀가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각종 위기를 겪으면서 구두 하나만 고집한 그의 공이
적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그가 포기를 했다면 그의 회사를 아내와
장녀에게 물려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페라가모라는 명품도 있기 어려웠을 테고 말이다.
오늘날에는 보기 힘든 하나를 위한 고집에 집착한 살타토레 페라가모가 어쩐지 더
위대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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