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세대는 없다 MZ도 마찬가지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MZ세대도 본인들을 특별하게
생각하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본다. 다만 자극적인 기사와 댓글들이 세대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조장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다.
[MZ세대 :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물론 반론도 있을 것이다. 분명 MZ세대 특징이 기존 세대와는 다른 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 면은
어떤 부분은 더 나은면이고 어떤 부분은 더 좋지 않은 면이다. 그런데 그것은 지금의 기존 세대도
그 윗세대 기준으로 보면 똑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MZ세대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주장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것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수 있고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틀린 주장 이기적인 주장을 함부로 한다고 누군가 MZ세대 비판을
하는데 그럼 흔히 말하는 꼰대 세대는 그런 부분이 없었을까? 아니다. 분명 있다.
한번 예를 들어볼 자. 회사에서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에도 나이가 많다거나 지위가 높다라는 이유로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가? 아마 대부분 그런 경우를 봤을 것이다. 그것은 가정에서도
마찬가지고 작은 모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말이다.
그러니 MZ세대를 너무 특별하게 여긴다고 불만을 갖거나 저 세대들은 너무 이상하다고 욕하지 말자.
반대로 MZ세대도 윗 세대를 너무 비판하지 말자.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어도 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국가를 보존해서 현재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물론 전부를 만든 것은 아니지만 일정 부분 분명 기여했다.
현재 대한민국이 뭐가 좋은 게 있냐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과거에 대한민국보다 훨씬 나은 국가
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집값이 너무 올랐고 취업하기 힘든데 뭐가 그렇게 좋은 나라냐고?
집값은 올랐다가 떨어지고 떨어졌다가 오른다. 다만 최근에 많이 올랐을 뿐이고 지금 또 재조정에 들어가고
있다. 취업하기 좋았던 시즌은 역사적으로 보면 극히 짧은 순간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제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고 있기에 취업률은 조금씩 더 좋아질 것이다.
모든 세대는 그 시대가 주는 어려움을 안고 산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이겨나가는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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