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관리 한의원 약침 치료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저번에 정형외과에서 통풍발작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다. 역시 아플 때는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먹는 것이 최고다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하지만 이번에 맞은 주사가 뼈주사가 아니어서 그랬을까? 치료가 100% 된 것
같지는 않았다. 일단 육안으로 봐도 발가락이 많이 부어있었고 또한 걸을 때
약간의 욱신 거림을 느꼈다. 아마 염증이 남아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 짐작했다.
[실제 의사 선생님도 염증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뼈주사를 놓아주는 정형외과에 가고 싶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통풍발작에 자주 사용되는 이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어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처럼 최근에 자주 맞은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한의원에서 가서 치료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일단 나는
이번치료에 굉장히 만족했다. 일요일에 한의원에서 치료를 했는데 붓기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
내가 방문한 한의원 통풍치료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했다.
한의원 통풍 치료 방법
1. 의사 선생님 진찰
2. 초기 물리치료
3. 약침 치료
4. 일반 침 치료
5. 냉찜질
6. 한방 파스 부착
여기서 가장 아픈 치료는 약침 치료 부분이었다. 일반 침은 역시나 그냥저냥 맞을 만
했다. 하지만 약침은 달랐다. 정말 달랐다.
한의사 선생님도 "아휴 이 침은 아프니까 좀 참아보세요"라고 말씀하셨고 약침을 다
맞고 나니 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그리고 약간의 붓기와 멍이 일정시간 유지됨을 확인
했다.
하지만 그래도 효과는 좋다. 치료한 지 이틀이 지난 지금 붓기도 많이 빠졌고 욱신거림은
거의 사라졌다. 아픈 부분이 많이 좋아서 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다시 한번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번주 수요일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까지는 한번 더 침을 맞으면서 통풍관리를
해 볼 생각이다.
정형외과 그리고 한의원 콜라보를 통해 최대한 부작용이 없이 그리고 부족함 없이 나의
통풍을 잘 관리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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