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멘탈훈련 멘탈강화 고찰을 해보려고 한다.
'요즘 들어 많은 젊은 사람들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멘탈을 잘 관리해야 한다'이다.
그리고 다들 작은 것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멘탈을 원한다.
왜 그럴까? 멘탈이 강하면 무엇인가를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성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맞다. 나는 여기에 너무나 공감한다. 40을 가까이 살다가 느낀 것은 나는 지극히
범재다. 아니 어쩌면 약간은 둔재일지 모른다. 그런 내가 지금까지 나름 커리어를
쌓아 올 수 있었던 것은 강인한 멘탈 덕분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멘탈이 약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내 또래 사람들 그리고 나를
그렇게 싫어했던 나의 첫 팀장이 내가 떠 날 때 했던 유일한 칭찬이 " 그래 너 다른 건
모르겠지만 맷집은 강하다"였다.
즉 멘탈이 강하다 인 것이다.
그럼 여기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멘탈강화 멘탈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
일까?
아쉽게도 답은 진짜 너무나 뻔하다.
시련, 어려움, 고난, 역경을 자주 겪으면 된다.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지만 이게
사실이다. 위와 같은 것을 겪지 않는다면 인간은 결코 강해질 수 없다.
그런데 아쉽게도 요즘 많은 사람들은 멘탈은 강해지길 원하면서 시련, 어려움, 고난,
역경등은 극도로 싫어한다. 나는 솔직히 그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치 밤에 치킨 햄버거 피자를 엄청나게 먹으면서 다음 날 몸이 날씬해 지길 바라는
말도 안 되는 희망을 갖는 것이랑 뭐가 다를까?
아이들은 그럴 수 있다. 기회비용의 개념을 모르니까. 아시겠지만 기회비용이란
하나를 선택했을 때 내가 포기해야 대가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하고 그에 따른
기회비용을 치른다.
나의 선택이 기회비용 보다 크면 좋은 선택이고 나의 선택이 기회비용 보다 작으면
나쁜 선택이다.
멘탈트레이닝도 마찬가지다. 강한 멘탈을 원한다면 그에 맞는 대가를 치러라.
매일 조금씩 더 힘든 일을 해보자. 그게 무엇이든 조금씩 강도 늘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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