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방어기제 분석
사람은 누구나 방어기제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방어기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한다. 왜냐하면 방어기제란 대부분
나의 약점이기 때문이니까.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방어기제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본능이 있다.
[자신의 못난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떻게 쉬울 수 있겠나?]
아 참고로 방어기제가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다.
여기 외모가 아주 아름다운 여성 A, B가 있다. 그런데 100이면 100 모든 사람들은
A와 B를 비교할 때 A가 아름답다고 이야기한다.
A는 성형이 전혀 없는 말 그대로 태어날 때부터 예쁜 여자다. 반면에 B는 어느 정도
성형을 한 여자고 질투심도 많다. 그래서 B는 A를 봤을 때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한다.
'A는 분명히 성형을 했을 거야. 티가 나지 않은 수술을 아주 잘하는 좋은 병원에 가서
말이야.'
즉 타인이 자신보다 나은 점에 대해서 인정을 하지 않고 일단 무엇인가 깎아내리려고
부정부터 하는 이 심리가 바로 방어기제라는 것이다.
이것은 인생을 살아갈 때 매우 안 좋은 습관이다.
타인의 잘남이 나보다 나은 것을 인정하지 않고 평가절하하면 결국은 자신이 노력을
더 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방어기제를 깨트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여 무의식적으로
나 자신의 방어기제가 나온다 싶을 때 그리고 그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을 한다.
내가 하나 나의 방어기제를 깨트린 경험담을 이야기해 보겠다.
나는 공고 실업계 출신이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공고가 공부를 못하는 학생만
갔었다. 그런 내가 고3 때 취업에 나가서 나름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실을 깨닫고 대학을
가고 공부를 해서 평균적인 취업 스펙 정도는 맞추었다.
덕분에 다른 공고 출신보다는 취업도 잘됐고 연봉도 더 받는 상황인데 정말 가끔씩 공고
출신의 회사원 중 나보다 더 잘된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분명 운이 좋았을 거야. 노력은 나보다 안 했을 거야 그러니 당연히 나보다 능력이 안 좋을
거야 라는 생각 말이다.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유치하고 창피하다. 하지만 분명히 이런 것이 있었고 그것을 깨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지금은 깼다. 저 사람이 나보다 더 노력을 했구나라고 말이다.
그러니 무엇이 더 좋아졌냐?라고 묻는다면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생산적인 것에 관하여
무엇인가 더 노력을 하게 되었고 꽤나 좋은 결과를 얻어 왔다.
내가 하는 말이 꼭 옳지는 않겠지만 당신도 이 포스팅에 동의를 한다면 자신의 방어기제를
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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