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과잉투자시대 고찰

투자를 하지 않으면 바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투자를 지나치게 무리하게 한다. 나는 그것을

과잉투자라 부른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과잉투자시대를 고찰해 보겠다.

 

먼저 하나 이야기 하겠다. 투자는 해야 한다. 나 역시 투자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매우 장기간에 걸쳐서 말이다. 그런데 나는 투자뿐 아니라 저축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저축 역시 투자의 한 종류이니 말이다.

 

다만 나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과잉투자를 반대한다.

 

과잉투자 반대 이유 1 

과잉투자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무지성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매우 철저하게 공부하고 연습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매우

극소수고 대부분은 무지성에 가까운 공부를 한 후 과잉투자를 한다.

돈을 버는데 노력을 하지 않고 돈을 번다? 그것은 기적이다. 그리고 기적이

왜 기적이라 불리는지 알아야 한다.

 

과잉투자 반대 이유 2

과잉투자자를 하는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몰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리스크가 커진다. 왜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일까? 과잉투자의 기본심리는

기본적으로 한 번에 큰 수익을 노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번에

큰 수익보다는 한 번에 가기 쉽다.

 

과잉투자 반대 이유 3

과잉투자자는 본인의 일상에 집중할 수 없다.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본인의

본업 즉 직업을 갖고 있다. 즉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회사의

일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과잉투자를 하면 본인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매 순간 투자현황을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본인의 값어치가 하락한다.

 

한번 생각해 보자. 본인은 과잉투자가 인가? 월급의 거의 대부분을 투자에

쓰고 있고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공부하지 않고 한 종목에만 투자했나?

만약 그렇다면 당장 그런 투자는 그만두기를 바란다.

 

확실한 소득을 보장하는 당신의 노동소득이 줄어들 수 있고 열심히 모은

자산을 잃을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