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두순 피습 사건이 있었다. 전혀 동정이 가지 않는다. 내가 인성이 나쁜 게 아니라 사람이면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라 생각한다. 한 여자아이의 인생을 망가트려 장애인과 같이 생활하게 만들었는데 저 사람이 인생을 편하게 산다면 그것 또한 하늘의 이치와 맞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단 무슨 일인지 조두순 피습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 개요
1. 사건 일 : 2021-12-16
2. 사건 발생시간 : 오후 8시 47분경
3. 사건 장소 : 조두순 집
4. 사건 피의자 : 20대 남성
5. 피의 내용 : 20대 남성이 둔기로 조두순 폭행
6. 조두순 상태 : 다치긴 하였으나 큰 피해는 없다고 함
7. 기타 : 조두순은 현재 복지비 매달 100만 원을 수령하여 생활
위와 같다. 나는 매우 대단히 화가 난다. 물론 안다. 감정적으로 대하면 안 되고 현재는 야만의 시대가 아니기에 법이 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 사회가 조금 더 안전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하지만 법이 피해자의 한과 사회의 분노를 풀어주지 못하는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두순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저 양반에게 복지비로 매달 100만 원씩 나간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난다.
복지란 좋은 것이고 필요한 것이지만 저런 사람한테 까지 복지비를 쓴다는 것이 과연 정의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나영이란 아이의 평생을 망쳐놓은 저 인간의 편안함을 도저히 볼 수 없다. 정말 힘들고 어려워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인데 왜 복지 비용이 나갈까? 원통하기 짝이 없다.
아마 조두순을 피습한 20대 젊은이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난 정말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큰 처벌이 내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법이 공정해야 하기에 똑같이 집행되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선처라는 게 있기를 바라 본다. 약간의 의적 개념이라고 해야 되나? 이 20대 젊은이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고 나는 연민의 감정을 느낀다. 솔직히 말해서 조두순이 출소했을 때 돈 벌려고 난리를 치던 유튜버들 보다 저 20대 젊은이의 행동이 더 괜찮지 않나?
'작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후보 신지예 영입 (0) | 2021.12.20 |
---|---|
김종국 도핑 테스트 결과 음성 확인 (0) | 2021.12.17 |
이재명 아들 불법 도박 논란 (0) | 2021.12.16 |
델타변이 오미크론 변이 비교 (0) | 2021.12.16 |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내용 [2021-12-16] (0) | 2021.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