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허세스코를 아는가? 아마 한국에서 처음 시도했던 어둠의 세계 관련 유튜브 채널이 아닌가
싶다. 이 채널은 그냥 심심할 때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보면 참 좋다. 단 어린 학생들이 보는 것은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실제 채널의 주인공 성경호 씨도 아이들이 본인들의 채널을 보는 것을 그렇게 까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다. 어른들이야 필터링 하면서 볼 수 있지만 아이들은 허세스코 이야기를 들으면 어둠의 세계에
말도 안 되는 동경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부모님들이 알아서 잘 관리했으면 한다.]
아무튼 허세스코 콧털 형님 혹은 허세스코 성경호 씨라 불리는 사람은 과거 어둠의 세계에 있다가 이제
밝은 세계로 나와서 활동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솔직히 하게
풀어나가는데 대부분 내가 해봤는데 이런 거 하지 마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아니 과거 어둠의 세계에서 안 좋은 행동은 다 해놓고 이제 와서
본인은 개과천선한 거처럼 이야기하냐고. 억울할 수 있지만 이 부분 역시 성경호 씨가 감수하고 가야 하는
부분이다. 뭐가 되었던 과거의 잘못도 본인이 한 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세스코 불화 또는 허세스코 논란이 생겨서 허세스코가 해체가 되었을 때 성경호 씨는 많은
질타를 받았었다.
봤던 사람은 알겠지만 허세스코는 과거 인기 개그맨 김형인 그리고 성경호 씨가 같이 활동해서 키운
채널인데 둘의 불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 대부분 직관적으로 성경호 씨에 대해서 비판의 칼날을
세웠다.
그래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허세스코는 어른이 심심할 때 보면 재미있는 채널이다. 남자의 허세를 가볍게
볼 수 있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람 기준으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은 보면 [과거 어둠의 세계에 있던 사람들] 유튜브로 돈을 벌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인
콘텐츠를 많이 하는데 최소한 허세스코는 그런 콘텐츠는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거부감이 생기고
유희 거리로 볼 수 있는 채널이라 생각한다.
심심할 때 유튜브에 허세스코를 치고 한번 보면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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