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가 이모부는 폐암 치료 중이시다. 처음에 그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랬다.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분인지만 그래도 내 기억 속에는 따듯하고
예의 바른 분으로 기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가 났다. 왜 이런 병은 평생 성실히 사신 분들에게 빨리 찾아오나 하고
말이다. 그러나 화를 내서 뭐 하겠나? 그럴 시간에 치료를 하는 게 낫지. 치료 방법을
검색하니 대부분 아래와 같은 내용이 쓰여있었다.
[나는 이 나라의 많은 중년 성인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제발 1년에 한 번씩 암검사는
주기적으로 하라고 말이다. 다른 사치품 구매나 필요 없는 소비는 잘하면서 왜 도대체
본인건강검진은 세밀하게 하지 않고 돈을 아끼는가?]
폐암 치료 방법
1. 폐암 1기, 2기 치료 방법
A. 수술 : 절세술 [ 진폐 절세술, 양엽 절세술] + 방사선 치료
B. 생존율 : 90%
3. 폐암 3기 치료 방법
A. 수술 + 방사선 + 항암 치료 + 표적치료 + 면역 항암제 사용
B. 생존율 : 50%
4. 폐암 4기 치료 방법
A. 대부분 당장 수술 진행이 어려워서 항암치료 + 수술 진행 [가능한 경우에만]
B. 생존율 : 20% 미만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3기부터는 폐암 치료가 매우 어렵다. 물론 요즘은 방사선 치료가
잘 발달되어 폐암치료가 과거보다는 수월하고 4기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이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생존기간이 몇 년 더 늘어난다는 것이지 결코 완치가 잘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결국 예방하고 미리 검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암에 걸리지 않으면 좋다. 그러나 암에 걸리면 당신뿐 아니라 당신 가족 주변 지인도 힘들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식으로 살면서 건강관리 역시 개인이 책임져야 할 의무다.
아 참고로 암 관련 보험도 잘 준비하기를 바란다. 분명 시대는 발전하고 있고 의학도 발전하고
있다. 돈이 있으면 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암 치료비는 결코 만만치 않다.
이럴 때 충분한 암진단금이 있다면 생존확률이 그만큼 올라가고 가족과 주변 지인들의 부담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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