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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돈이 되는 이야기

에디슨 모터스 쌍용자동차 인수 본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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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모터스 쌍용자동차 인수 본계약 합의를 했다는 이야기가 오늘 나왔다. 사실 에디슨 모터스라는 회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 것이다. 나도 몰랐다. 그런데 기사를 보고 내용을 조금 살펴보니 그렇게 얼토당토않은 회사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일까? 이 소식이 나오자마자 에디슨 모터스 관계사인 에디슨 EV 주가가 말 그대로 요동을 쳤다. 이것은 시장에서 보는 기대가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럼 무엇을 노리고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자동차에 투자를 하는 것일까? 기업가들은 무조건 돈이 돼야 움직인다. 일단 에디슨 모터스라는 회사를 먼저 조사하고 대외에 알려진 인수 정보를 요약을 해봤다.

■ 에디슨 모터스 기업정보 및 쌍용자동차 인수 계약 내용 요약

1. 에디슨 모터스 기업 정보

 A) 2015년 10월 한국화이바 차량 사업부 인수해 시작

 B) 사업군

  • 시작 : CNC 저상버스 및 전기 저상버스 부품을 공급
  • 현재 : 전기버스 공급 [서울, 경기권 버스 운용 중],  CNC 버스, 전기트럭 생산 

 C) 매출액 : 897억 [2020년 기준]

 D) 에디슨 모터스 대표 : 강영권 [방송사 PD 출신]

 E) 사원수 : 289명

2. 인수금액 : 3048억 원

3. 에디슨 모터스 인수 이유

 A) 쌍용자동차의 양산 능력을 높이 평가. 

  • 쌍용자동차 → 전기자동차로 양산 업체로 변경 예정.
  • 자동차 양산을 해본 쌍용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양산에도 적합할 것이라 판단.
  • 쌍용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생산라인 및 노하우를 그대로 인수할 수 있음.

사실 우리에게는 에디슨 모터스라는 회사보다 쌍용자동차가 더 익숙하다. 그리고 실제로 쌍용자동차가 규모도 더 컸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어떤 사람은 새우가 고래를 잡아먹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것은 회사 규모로 보면 적절한 비유다. 중요한 것은 이제 과연 시너지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이다. 

 

이번 인수로 인해 만약 에디슨 모터스의 다른 상품군도 전기버스처럼 인정을 받는 다면 현대와 기아가 독점하다시피 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자동차 회사가 떠올라 소비자의 선택을 넓혀주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기 때문에 에디슨 모터스 쌍용차 인수 계약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업가들의 합리적 선택 혹은 이기적 선택은 소비자에게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다. 때문에 시장의 자유와 합리성은 보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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