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를 보면서 악마는 왜 하필 프라다를 입을까?라고
생각했었다. 다른 브랜드들도 많은데 말이다. 그리고 잊어버렸다.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봤다.
왜 하필 프라다인가? 에 대해서 말이다. 과거에 프라다 아웃렛 매장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웃겼지만 그래도 뭐 이건 내 자유고 시간은 남고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이 아니기에 나름 고민하고 자료도 찾아봤다.
결론은 프라다의 "뛰어난 마케팅과 콜라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이다. 프라다는
다른 브랜드보다 마케팅을 잘한다. 우리나라만 가지고 예를 들면 과거 LG의 프라다 폰,
현대 자동차 제네시스 프라다를 들 수 있다.
[프라다 가방의 유행도 마케팅 및 홍보를 잘해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물론 다른 칼럼을 보면 프라다가 자신감을 상징하기에 배역 미란다 프리슬리와 잘 어울려
선택했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그 내용도 결국은 카더라이지 정확한 것 같지는 않았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다.
지금도 난 미란다 프리슬리가 그 영화에 프라다 옷을 입고 프라다 구두를 신고 프라다 가방을
메고 프라다 지갑을 지갑을 사용했는지도 모른다.
다만 프라다는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영화 네이밍에도 들어간 명품이다. 그 정도로 기억한다.
그런데 어쩌면 프라다 관계자들은 이점을 노리지 않았을까? 다른 브랜드보다 익숙하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프라다를 인식시킨다. 그것이 맞다면 그들은 정말 천재적인 사람들이다.
아무튼 더 적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니 이제는 줄이겠다. 다만 프라다 브랜드
스토리를 아래에 적어 둘 테니 관심이 있으면 더 읽어보자. 알고 브랜드를 보면 더 재미있다.
프라다 브랜드 스토리
1. 창립자 : 마리오 프라다
A. 1958년에 돌아가셨고 오늘날 프라다를 만든 것은 그의 손녀 미우치아 프라다이다.
2. 미우치아 프라다 이야기
A. 프라다를 운영하고 싶어 미혼의 이모에게 자신의 입양 요청
B. 프라다의 콘셉트를 대놓고 명품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싫어함.
i) 그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프라는 소리치지 않고 속삭인다라고 인터뷰를 했다고 함
C. 패션을 좋아했지만 전공은 정치학이고 박사까지 공부
C. 프라다 운영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카피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고 싸우다 그 회사 사람과 협업을 했고 결국
그 회사 대표와 결혼까지 함
3. 히트상품 : 나일론 소재 가방
4. 기타
A. 다른 명품보다 협업에 적극적
B.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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