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영업시간 제한 오후 10시로 연장 사적 모임 6인 유지한다고 정부 발표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이게 무슨 그렇게 큰 차이가 있을까 싶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자영업자분들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가 넘어가기 때문이다. 정말 심한 갈증이 나는 상황에서 목에 물 한 모금을 넣어주는 상황?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분명히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에는 이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올 것이고 조롱 할 것이다. 이건 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니 특별할 것은 없다. 지구인들이 얼마나 힘이 들겠나? 3년이라는 시간을 자유가 없는 채로 생활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큰 문제없이 버텼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군대문화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많기에 이것이 가능했다고 본다.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에 간다. 군대에 가면 철저하게 통제된 생활을 한다. 솔직히 지금 코로나19로 답답한 상황이지만 군대에 결코 비교할 수가 없다. 아시겠지만 화장실 가는 것 마저 통제당하는 것이 군대 생활 아닌가? 그런 경험을 2년 이상을 한 국민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에 애국심과 인내력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이 다른나라 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 버텼다. 하지만 이제는 한계가 서서히 보이고 있다. 공동체를 위한 희생을 하는 것도 정도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게 우려스럽다. 자영업자분들이 더 이상 안된다고 살려달라고 시위를 할 때 과연 그 시위를 막을만한 명분이 있을까? 없다. 그런데 법을 우선시 하여 그분들과 충돌하게 되면 사회적 갈등만 증가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막 풀기에는 의료체계가 무너질 것이고 그럼 또 의료인들이 파업하고 시위를 할 것이다. 결국 그 시간에 중증환자와 다른 위중증 환자는 더 위태로울 수 있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어려운 이 상황.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 누군가 정말 현명한 어떤분이 나와서 이 상황을 확실히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완벽한 치료제와 완벽한 백신이지만 그것은 단기간에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바람이다. 물론 백신과 완벽한 치료제 외 다른 대안으로 자영업자 구제와 의료체계 마비를 막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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