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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기타 이야기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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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올해 12월 15일에 개봉을 한다고 한다. 다들 한번쯤은 스파이더맨을 만화로 봤거나 영화로 봤을 것이다. 난 만화도 영화도 둘 다 봤는데 어렸을 때 봤던 만화는 만화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성인이 돼서 본 영화는 영화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다. 손목에서 거미줄이 나가는 장면을 보고 내 손목에서도 나갔으면 좋겠다고 상상했고 그 거미줄로 악당을 무찌르는 나의 멋진 모습을 상상했다. 유치해도 넘어가 주자. 어렸을 때는 원래 유치하지 않은가?


그리고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 다시 또 기대를 하고 있다. 사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영화를 기대한다는 것이 웃기는 부분이다. 어차피 대략적인 스토리는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 영화에 열광할 수 있고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헐리우드 영화가 가진 엄청난 촬영기법과 특수 효과 때문이라 생각한다. 특히 액션영화에서는 그 장점이 1000% 극대화 된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은 정말 뛰어나고 재미있는 액션 장면이 많은 영화 중 하나이다. 나는 특히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건물과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는 장면이 좋아한다. 마치 내가 바이킹을 탔을 때 드는 느낌을 그 장면을 보면서 똑같이 받는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역시 예고편만 봐도 상당한 액션신과 특수효과를 보여준다. 3분이 되지 않은 이 영상을 보다 보면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많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 수준이나 스토리는 정말 좋다. 하지만 특수효과 부분은 확실히 할리우드가 굉장한 것 같다. 과거 우리나라 영화 ‘대호’ 처럼 특수효과가 ‘주’가 되어 만든 영화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할리우드 비교하면 이 부분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하긴 들어가는 영화 비용 자체가 다른데 이 격차를 빨리 따라잡는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아무튼 12월이 상당히 즐거운 달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매트릭트 리저렉션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즐거울 것 같다. 스토리는 빼고 액션만 기대해도 이 영화들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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