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손상으로 인해 신체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안타까웠다. 보는 사람들도 보는 사람들이지만 정작 본인들은 얼마나 힘이 들겠나? 그런데 최근 스위스와 미국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희망적인 자료를 내놓고 있다. 어떤 내용인지 스위스 미국 척수손상 마비 하반신 마비 환자 치료에 관한 의학기술 현황을 요약해 보았다.
■ 척수손상 마비 하반신 마비 치료 개발 현황
1. 스위스
A) 치료방법 : 척수에 전극을 자극하여 운동 가능하게 유도
B) 치료 주관 : 스위스 로잔공대 그레고와르 쿠르탱 교수진
C) 대상 및 효과
- 대상 : 척수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 3명 대상 실험
- 효과 : 3명 환자 모두 걷기 운동 시작 가능, 그중 2명은 수영까지 가능
- 훈련기간 : 3~4개월
D) 향후 계획 : 상용화 위해 추가적 기술 보완 및 대규모 임상시험 예정
2. 미국
A) 치료방법 : 신경재생 주입 방식
B) 치료 주관 :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새뮤얼 스터프 교수 연구진
C) 대상 및 효과
- 대상 : 쥐
- 효과 : 처음 걷지 못한 쥐가 신경재생 물질 삽입 1달 후 걷기 시작
- 훈련기간 : -
D) 향후 계획 : 식품의약국에 임상시험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사용하도록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 돌입
상당히 고무적이지 않은가? 조금 설레발 일수도 있지만 나는 약간 설렌다. 인생을 포기하고 절망에 빠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발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발전이 계속되면 언젠가 우리 때에 정말 길어진 인간의 수명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불로불사 꿈의 영역이고 신의 영역이라고 했다. 하지만 훗날의 인간은 정말 불로불사가 가능해 질지도 모르겠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의학은 미친 듯이 발전하고 있지만 질병은 언제나 치료제보다 많은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3D 프린터로 사람 신체를 만들어지는 것도 가능해지고 있기에 언젠가 질병에 걸리면 치료를 하는 게 아니라 질병에 걸린 신체를 대체해 버리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지 않을까? 굳이 힘들게 질병 자체를 치료하는 게 아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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