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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기타 이야기

서대문구 제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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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제갈 건이라는 인물이 작년부터 많이 유명해진 것 같다. 사실 난 이분을 몰랐다. 그리고

지금도 잘 모른다. 약간은 특이한 말투와 이력을 보고 제갈건 영상을 계속해서 보고는 있지만

이분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왜 이분 관련 포스팅을 할까? 이유는 한가지다. 개과천선을 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개과천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반성하고 달라진 삶을 살것이라 생각한다면 이분이 하는

정도는 해야된다 그 말이다.

 

그는 어릴 적 흔히 말하는 불량학생이었다. 서울의 서대문구에서 유명한 불량학생으로 살다가

다른 구 사람들과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그때 누군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런 방법을 택했던 것 같다고 한다.

 

아무튼 제갈건씨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누구보다 화려하게 보내다가 한 가지 일을 계기로 다른

삶을 살기로 마음먹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다.

 

그는 그 일을 겪은 후 공부를 해서 경기대학교에 들어갔고 현재는 서강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물론 중간에 다른 분야에서도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사회복지가 관련 공부도 했다고

한다.

[서강대학교에 석사 전 다른 학교에서 석사를 수료했는데 그건 잘 생각나지 않는다.]

 

불량학생에서 석사학위까지 받고 또 다른 석사를 준비하고 사회복지사 학사학위도 있다는 것은

그가 많은 공부를 했고 인생을 결코 가볍지 않게 살아왔다는 증거다. 그래서일까?

 

그는 자주 과거 자신이 했던 실수에 대해 반성을 많이 하고 후회하는 말을 많이 한다. 자신의 미성숙함

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서 지금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미 그때 일이 일어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반성하는 그의 모습이 나는 상당히 보기 좋았다.

 

과거의 본인이 부끄러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갈건씨는 청소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한때의 실수로 인생이 크게 망가질 수도 있기에 그런 우를 범하지 않게 본인이 무엇인가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눈치다.

 

그래서 그의 삶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고 싶다.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잘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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