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월세 계약 매입 계약 합리성 검토

우리가 부동산을 보유하는 방법은 총 세 가지다. 첫째 자가로 매입한다. 둘째 전세로 산다. 마지막으로 월세로 사는 방법이 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세 가지 방법이 전부다. 그 외의 방법은 없다. 그런데 전세는 그렇게 오래갈 제도가 아니기에 결국 우리는 결국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월세로 살아야 한다. 과연 어떤 방법이 합리적일까? 이 문제는 아주 중요하기에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잘 못하면 본인의 소중한 재산을 버리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부동산 월세 계약 매입 계약 합리성 검토를 해보고자 한다. 

 

어떻게 검토하고 기준을 잡아야 할까?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은 월세든 매입이든 계약했을 때 경제적 단점으로 잡았다. 어떤 선택이 단점이 더 많은가? 그것이 기준이 된다. 그리고 그 단점이라는 기준은 오로지 나가는 비용으로만 선택했고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구분	부동산 매입 시 단점	부동산 월세 시 단점	비고
1	주택담보 대출 이자 지출 비용	월세 지출
2	매해 재산세 지출	-
3	주택 수리 비용	-
Comment	□ 심리적으로 얻는 이득과 불이익은 제외 함

일단 이 표만 보면 부동산 매입 시 단점이 더 많다. 돈이 나가는 게 3가지이기 때문이다. 반면 월세는 월세 비용 지출만 있다. 자 그럼 여기서 생각해 보자. 우리는 흔히 월세를 버리는 돈이라고 한다. 근데 마찬가지로 주택담보 대출 이자 지출비용 역시 버리는 돈이지 않나? 

 

주택담보 대출이자와 매해 재산세 지출이 월세 지출보다 낮다면 부동산 매입 선택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월세 지출 비용이 싸다면 월세로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럼 여기서 이런 반론이 나온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부동산이 더 이익이라고. 안다. 당연하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당연히 더 이익이다. 그리고 실제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그럼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무조건 오르나? 여기서 감정을 배재하고 생각해보자. 당신이 동전을 돌렸는데 계속 앞면이 나왔다고 그다음에 돌렸을 때 또 앞면이 나올까? 아니다. 앞면이 나올 확률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반반이다.

 

즉 정답은 그때그때 다르다 그 말이다. 부동산을 구매하면 보통 20~30년은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야 하는데 만약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면? 그렇다면 당신의 노후는 굉장히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 누구는 역모기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제발 이런 부분은 인구 구조를 보면서 생각하자. ]

반면 월세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면서 금융 자산을 모을 수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노후가 된다. 실제로 지금 월세 비용은 주택 가격에 비해서 그렇게 비싸지 않다.

 

부동산 구입 부동산 월세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있다. 시장의 변화를 잘 살펴서 본인에게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