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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사회 이야기

박사방 조주빈 옥중 블로그 운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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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주빈이 싫다. 정말 싫다. 너무나 싫다. 그런데 이 인간이 솔직히 말해서 인간이라고 부르기도 싫은 인간이 옥중에서 블로그를 운용한다고 한다. 박사방 조주빈 옥중 블로그 운영 논란 기사가 지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솔직히 난 화를 넘어서 좌절을 느낀다. 이게 그냥 루머이고 착각이기를 바란다. 기사 내용이 맞고 이것에 제재를 가할 수 없다면 정말 이 세상에 혐오를 느낄 것 같다. 법은 상식의 최소한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었는데 범죄자가 외부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상식의 최소한 인가? 이해할 수가 없다.

 

항상 했던 이야기가 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에게는 인간 대우를 해 줄 필요가 없다.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라고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나는 감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에게 고통을 주는 강력한 법이 있다면 분명 이런 범죄는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들의 한도 조금은 더 덜어줄 수 있다. 오히려 더 현실적이다 그 말이다.

 

조주빈은 자신이 중형을 받은 것이 여론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를 한다. 말도 안 되는 착각이다. 여론을 반영했다면 당신은 무조건 적인 사형이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낸 세금이 조주빈 같은 인간이 먹고사는데 들어간다는 것에 매우 심각하게 짜증이 난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이 많이 한다. 즉 여론은 조주빈에게 훨씬 더 심각하게 가혹하다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고통을 줄 생각이라면 본인은 더 고통을 받을 각오는 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 본인은 고통을 받지 않고 타인만 고통을 받게 할 생각이라면 세상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이다. 그러니 조주빈도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 조주빈은 본인이 받은 징역 42년이 납득이 가냐고 물었다. 아니 난 납득이 가지 않는다. 더한 벌이 갔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 너무 감정이 격해진다. 그래서 정말 내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아니다. 조주빈이 피해자들에게 했던 행동을 생각하면 굉장히 많이 절제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주빈에게 피해를 받은 여성들이 불순한 목적으로 조주빈을 접촉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노예'생활을 해야 될 이유가 되지는 않으며 그녀들이 피해자인 사실도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주빈이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이란 것도 불변이다. 그러니 조주빈 옥중 블로그와 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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