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러가지 이야기/인테리어 이야기

모델 한혜진 집 인테리어 고찰

반응형

모델 한혜진 집 인테리어에 대해 고찰해 보자. 참고로 이 집에 그녀가 최근에도 거주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사 갔을지도 모르지만 그 집에 대한 사진은 없으므로 이 부분 혹시

다르다면 양해를 부탁드린다.

 

아래 사진이 바로 한혜진의 집이다. 이 집을 자세히 보다 보면 재미있는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아래에 적어 볼 테니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한혜진 집의 특징을 찾아보자.

한혜진 집

한혜진 집 특징

 

1. 안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화이트 톤

 

2. 거실 : 여러 가구 및 아이템을 최소화

 A. 단 너무 심심하지 않게 소파 옆 화분을 배치

 B. 투명 테이블을 놓아서 화이트 톤을 더 돋보이게 만듦

 

3. 주방 : 평범한 갈색 식탁 사용, 단 의자는 다름

 A. 의자는 5개 모두 다른 의자를 사용

 B. 색상과 크기가 제 각각 임

 

4. 욕조 : 거실과 마찬가지로 화분을 배치

 

5. 안방

 A. 다른 공간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배경이 화이트 톤이 아님

 B. 바닥과 침대 프레임을 Similar 하게 맞춰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음

 

개인적으로 주방 의자만 참 흥미로웠다. 한혜진 씨 집은 전체적으로 공간에 비해서

많이 비어 있고 실제로 조금 심심한 느낌도 준다.

[물론 덕분에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침대 소파와 같은 주요 가구에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주방의 조명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노말 한 형태의 조명이다.

[조명이 뭐가 노말 하냐고 할 수 있지만 가구 사이트들을 보면 특색 있는 조명이 많다.]

 

그런데 주방의 의자는 다르다. 재미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보통 가정집 식탁의 의자는

통일된 스타일이 많다. 색상 및 크기 형태까지 거의 모두 똑같은 의자를 배치한다.

하지만 한혜진 씨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심지어 어색한 느낌도 없다. 어색한 건 그동안 식탁의자는 모두 똑같은 것을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힌 내 생각이 어색할 뿐. 

 

조금 더 가구를 많이 봐야겠다. 꼭 인테리어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어떤 부분이든 고정관념

에 사로잡히면 발전이 없기 쉬운데 저런 것을 보면서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나의 틀을

깨보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