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직장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이 성과급이다.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성과급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렐 것이다. 오늘 SK 하이닉스에서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다들 부러워하면서 동시에 질투를 많이 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그런데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성과급을 주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아래의 대기업 성과급 지급 기준표를 살펴보자.
■ 주요 대기업 성과급 기준표
구분 | 계열사 | 지급규모 |
1. 삼성 | 반도체 | 연봉의 약 50% |
스마트폰 | ||
소비가전 | ||
디스플레이 | 연봉의 약 12% | |
2. SK | 하이닉스 | 연봉의 약 20% |
3. LG | 석유화학 | 연봉의 약 20% |
에너지솔루션 | 연봉의 약 12.3% | |
4. 네이버 | - | 개별 성과급+스톡옵션 |
대기업들 중 일부만 엄청난 성과급을 지급한다. 그래서 대기업 성과급 순위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지원방향이 달라진다. 당연하다. 어차피 직업이라는 것은 경제적인 활동을 위해 하는데 이왕이면 많이 받는 것이 좋다. 그것을 비난할 수 없다. 다만 취업준비생들이 가끔씩 성과급에 대해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은 조금 바로잡고 싶다. 아래의 성과급 정보 내용을 참고하자.
■ 성과급 관련 취업준비생 참고사항
1. 같은 그룹이라도 계열사에 따라서 성과급 규모가 달라지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규모가 정말 작은 대기업들도 많다는 점을 인지하자.
2. 성과급이 매해 반드시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3.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성과급 규모도 엄청나다.
4. 대기업 외 성과급을 많이 주는 회사는 자동화 장비회사이다. 그중에서 특히 반도체 관련 자동화 장비회사가 나쁘지 않은 성과급을 주는 편이다.
5.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이 성과급을 3배 정도 더 많이 지급한다.
6. 성과급은 회사의 영업이익에서 일정 부분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영업이익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혹시라도 본인이 성과급을 많이 못 받는 회사에 취업했다고 해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본인이 노력하면 분명히 많이 지급하는 회사에 이직할 수도 있다. 반대로 성과급을 많이 지급하는 회사에 취업했더라도 우쭐해하지 말자. 기업의 흥망성쇠는 순식간에 일어난다. 그러니 자신의 자기 계발을 절대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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