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아디다스, 아디다스와 나이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들이다. 지금도 아디다스 후드티를 입고 있고 나이키 신발을 신고 있다. 이 포스팅을 보는 대부분 사람들이 나이키와 아디다스 브랜드를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아니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이 브랜드들의 옷과 신발을 구매하기 시작했으니 이 브랜드들을 거의 30년 가까이 이용하고 있다. 오늘도 별 생각없이 사용하다가 문득 궁금증이 들었다. 왜 이 브랜드 들은 아직도 인기가 많을까? 왜 위기라는 단어 조차 찾아오지 않을까?
보통 회사의 제품은 주기 혹은 유행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고 실제 이것들이 지나가거나 아니면 Trend를 따라가지 못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큰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 않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왜 이렇게 견고할까? 그래서 그 이유가 무엇일지 한번 나름대로 고민을 해보고 내용을 정리해 봤다. [정말 요즘 한가해서 이상한 고민을 많이 한다^^]
1. 대중들에게 익숙하다. 위에도 썼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상당히 오래된 브랜드이다. Maker를 잘 모르는 편에 속하는 60~70대 어르신들도 이 두 브랜드는 다들 한 번쯤 들어 보았다고 하며 여기서 만든 제품들은 어쩐지 익숙하게 받아들이신다. 즉 대중들에게 거부감이 없다는 뜻이다.
2. 디자인이 예쁘다. 이 두 브랜드의 의류는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예쁘고 무난하다. 그래서 유행을 잘 타지 않으며 다시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생긴다. 당연히 매니아층이 상당히 두텁다.
3. 뛰어난 광고를 잘 만든다. 나의 경우 나이키 하면 Just do it을 떠올릴 수 있고 아디다스 하면 Impossible is nothing을 기억할 수 있다. 물론 이 광고들은 굉장히 오래되었지만 확실히 기억에 남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 로고를 보면 위와 같은 광고가 떠오르고 제품에도 이런 이미지를 대입한다. 결국 또 찾게 된다.
4. 결코 저렴해 보이지 않다. 요즘은 명품과 같이 정말 많은 돈을 줘야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있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그 정도까지 돈을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브랜드의 제품이 명품과 같이 나란히 있을 때도 결코 저렴해 보이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겠구나 라는 짐작은 할 수 있지만 결코 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가격이 낮아 보이는 것과 저렴해 보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뭐 내 나름대로 위와 같이 정리했다. 내용을 정리하고 신발을 보니 이렇게 다 떨어졌다. 흠.
다음주가 월급이니 새로 하나 사서 구매해 신어 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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