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자주 국제수지가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경상수지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참 어렵다.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하고자 한다.
통상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지 부분에서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일단 ‘수지’라는 말은 더하기 빼기의 결과라고 생각하자. 그래야 이해가 빠르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수지’ 부분에서 필요한 부분만 넣었다. 아니 사실 이 정도 내용만 알고 있어도 충분히 많이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참고로 이야기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환율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편한 부분이 있다.
국제수지 = 경상수지+자본수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여기서 중요한 것이 경상수지이다.
경상수지= 상품수지+서비스수지+소득수지+이전수지로 이루어져 있다.
상품수지 : 수출과 수입의 플러스 마이너스, 우리나라는 상품수지가 주로 흑자이다.
달러가 들어오면 흑자, 달러가 나가면 적자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무역수지라고도 부른다.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이 있기는 한데 굳이 우리가 그런 세밀한 부분까지는 몰라도 되는 영역인 것 같다. 그냥 상품수지와 무역수지는 쌍둥이라고 생각하자. 겉으로 보면 별로 차이를 모르는 것이 쌍둥이 아닌가?
서비스수지=교육수지+관광수지
교육수지 : 교육을 하러 해외에 나가는 사람과 해외에서 들어와 교육받는 사람의 합차 관광수지 : 관광을 하러 해외에 많이 나가나? 아니면 관광하러 해외에서 많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의 합차.
소득수지 : 손흥민이 해외에서 번 돈, 국내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번 돈의 합차.
그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투자 배당금과 우리나라가 지급하는 배당금의 합차.
[우리나라는 4월 결산 때 배당금을 많이 지급한다.]
이전수지 : 국제구호에 대한 플러스 마이너스. 사실상 의미 없음.
자본수지 : 투자수지+기타자본수지
투자수지 : 우리나라에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의 합차
기타 자본수지 투자한 것에 대한 합차
일단 여기에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있자. 그래야 포스팅에 나올 내용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