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오늘 광복절 입니다. 1945년 이날 드디어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난 것이다. 일본에 치욕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우리나라 조상님들은 이날 만세를 불렀을 것이다. 80여년이 흐른 지금 광복절은 우리에게 그냥 쉬는날이다.

학생 or 직장인 대부분 8/15일이 왜 일요일이야 하고 아쉬워 했다가 대체휴일이 생겨서 나이스~하고 외쳤지 않았을까?

솔직히 고백하면 나는 그렇다

광복절에 의미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말이다. 이러면서 막연한 일본에 대한 반감만을 갖고 살았던 내자신이 지금 이순간 매우 부끄럽게 느껴진다.

좋아하는 유투브 채널인 미션파서블을 보다가 에이전트H가 운영하는 광복절 관련 컨텐츠를 봤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내용을 광고하는 이 유투브 동영상은 나에게 많은 울림을 줬다. 원래부터 미션파서블 채널을 구독하고 프리미엄 회원으로 보기도 해왔지만 이 사람이 하는 이런 컨텐츠들은 지금 현재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컨테츠와 현충일 관련 컨텐츠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한번쯤은 봐야하는 내용이다.

아무튼 이 동영상의 내용을 짧게 설명하면 독도의 위치를 Marking한 금속물을 4명의 참가자들이 모아서 아래와 같이 한대 모으고

물속에서 태극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찾아 태극기를 빼서 가지고 올라오는 미션이다.

태극기 봉인 해제

나는 이컨텐츠 내용을 이렇게 해석한다. 독도에 바다아래에 봉인된 태극기는 일본에 지배당하던 우리나라의 상황.

그 태극기를 찾아서 해제하고 끌어올리는 모습은 과거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의 모습.

참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나도 조금 더 좋은 어른이 되고자 자선단체에 아주작은 소액을 매달 기부하고 있는데

이런 나의 행동은 그냥 괜찮은 어른인척 하려고 했던 모습이 아니였을까?

진짜 괜찮은 어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배님들 or 조상님들의 노고를 잊지않고 기념하는 행동을 하는사람이 아닐까?

바쁘다는 이유로 아니 핑계로 잊어버린거 아닌가? 이렇게 자유를 누리고 사는 내모습을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뭐로 생각하던 반성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다.

이 포스팅을 몇명이나 읽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읽으시는 한분이라도 광복절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갖았으면 좋겠다.

혹시 모르니 이 유투브 주소를 남긴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보기를 적극 권장한다

'자유'를 꿈꾸는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