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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채권

건설회사 채권투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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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8일 건설회사 채권투자로 처음 채권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사실 채권투자는 HTS로 하는 것이 좋다. 채권에 대한 정보는 HTS가 잘 나와있기 때문이다. 어플은 상대적으로 채권에 대한 정보가 적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주변에 주식투자자는 많지만 채권 투자자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하여 채권에 대한 내용을 주식처럼 자세하게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난 어플로 투자를 했다. 왜 그럴까? 나의 첫 채권투자는 목적은 수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채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는가? 그건 아니다. 나는 꽤 많이 봤다고 생각한다. 채권 어플에는 나와있지 않은 채권에 대한 정보를 '세이브로'에 나와있는 정보로 확인했다. 확인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채권 선택 기준 및 확인사항

1. 채권투자등급 확인 : BBB0 

2. 옵션 유무 확인 : 옵션 무 [Call Option, Put Option 없음]

3. 채권 종류 확인 : 이표채

4. 채권 이율 확인 : 5.172%

5. 영업이익 확인 : 최근 3년 동안 영업이익 적자 없음을 확인

6. 채권상 환일 확인: 2024.02.22일

7. 기타 : 선순위 채권

 

여기서 빨간색으로 표기한 부분은 평소 내가 생각하는 채권 투자기간이 아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채권 만기가 1년 남은 채권만 투자하려고 했다. 왜 1년 기간으로 투자하려고 했을까? 그것은 과거 통계가 1년 만기 채권의 안정성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1년 남은 기간의 BBB0 회사 등급의 부도율은 0.35% 정도다.

 

그리고 2년 정도 되는 채권 아니 정확히 말하면 BBB0 등급의 회사는 1%를 살짝 넘는 부도율을 보이기 때문이다. 즉 안전 성적인 측면에서 약 3배 정도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투자하고 싶었다.

 

내가 투자를 하려고 했던 이유는 회사가 파산 시 아래와 같은 순서로 회사에서 채권에 대한 권리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나는 녹색으로 표시한 순위의 권리를 갖는 채권자다.]과연 내가 투자한 회사가 파산하면 얼마의 금액을 보상해줄까 하는 호기심 그리고 내가 재무제표를 보고 확인한 회사의 안전성이 과연 어느 정도 일까 하는 그런 호기심이 투자로 이끌었다. 

 

담보 채권자 > 무담보 선순위 채권자 =일반적 채권 투자자 > 후순위 채권 투자자 > 우선주 주주 > 보통주 주주

 

이제 2년 동안 확인을 해봐야겠다. 과연 이 채권이 부도가 나는지 아니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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